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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부의확장_자산배분의 핵심

유동성 문제가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위험 요소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바로 그 때문에 유동성이 부족한 자산들은 더 수익률이 좋다. 모두가 유동성 부족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항상 제값을 못 받는다고 생각해도 좋다. 수익률이 아무리 좋아도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순간을 각오하는 사람들에기만 이 수익률이 허락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기회가 항상 넘쳐나게 마련이다. 고수익 자산에는 유동성의 위험이 쌍둥이처럼 붙어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자들은 유동성이 부족한 자산에 장기투자한다. 그림, 와인, 골동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시간을 녹여낼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수익률을 선사한다. 

 

현금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들을 순서대로 매각하면 된다. 반대로 수익이 필요할 때는 유동성이 부족한 고수익 상품들이 차례로 시간의 힘을 활용해줄 것이다. 내 자산 전체의 유동성과 기대수익률이 적절히 배분된다면, 최고의 포트폴리오가 된다.

 

포트폴리오 안에는 극단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상품이 들어가도 좋다. 그에 대비하여 극단적으로 안전한 현금 비중이 균형을 잡아주기만 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반대로 모든 자산이 중 위험중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어도 좋다. 그러나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나는 더 극단적으로 분산된 쪽을 추천한다. 정말이지 유동성 부족이 주는 수익률의 대가는 놀랍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들에 잘못 투자할 가능성이 있으니 최대한 다수의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분산투자다. 특히 유동성 분산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유동성을 가지고 노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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