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다. 누나가 한명 있다. 살아오면서 엄마가 나를 누나보다 더 편애한다고 많이 느꼈다. 누나도 그런이유에서 엄마한테 여러차례 불만을 토했따. 그런데 최근 '진화심리학'을 공부하고나서,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 그게 당연한 거더라. 만약 당신이 여자라면, 당신도 나중에 아들을 더 편애할 것이다. 장담한다. 당신이 지금은 나를 미친놈이라 생각하더라도 이 글을 다 읽으면, 내 생각에 동의할 것이다.
지금은 일부일처제이다. 하지만 아주 옛날에는 그런게 없었다. 능력많은 남자가 여러명의 여자를 소유하는 일부다처제였다. 남자와 여자의 종족번식 전략은 완전히 다르다.
남자는 최대한 많은 여자를 거느리고, 원나잇을 해서라도 씨를 뿌리고자 한다. 한번 씨를 뿌리면, 사실 그 뒤에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 여자가 알아서 애를 키운다. 평생동안 만들수 있는 자녀 숫자는 거의 무한대이다. 나도 결혼제도만 아니면 7명의 여자를 거느리고 살고 싶다. 경제적 능력도 된다. 매일매일 다른여자랑 밤을 보내면 매일 즐겁지 않겠는가.
하지만 여자는 전략이 다르다. 평생동안 본인이 놓을 수 있는 자녀수는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자녀를 많이 갖기 보다는, 똑똑한 남자의 정자를 받을려고 한다. 그리고 평생동안 안정적으로 자원을 공급해줄 남자를 남편으로 골라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소수의 자식을 확실하게 잘 키우는 것'이 여자의 종족번식 전략이다. 여자가 돈많은 남자 좋아하는 거는 당연한거다. 남자들은 그런여자 욕하지 마라. 욕할 시간에 돈이나 더 많이 벌어라.
이제 부모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가진 자원을 아들, 딸 중 어디에 투자해야 손자&손녀가 많이 태어날까? 당연히 남자다. 징기스칸을 보면 답이 나온다. 아들하나 잘 키우면, 손자&손녀수가 100명이 넘을 수도 있다.
이렇게 설명하면, '에잇~ 그건 옛날이야기고, 지금은 환경이 다르잖아. 그게 말이되냐 병신아' 라고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 감정은 대부분 의식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수백만년 동안 진화된 유전자에 의해 본능적으로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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