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집중하는 방법

 

우리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다. 내 경험상 3~4시간 공부하면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독서를 하더라도 3~4시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처음에는 나만 그런줄 알았다. 알고보니 대부분의 사람이 다 그렇더라. 그래서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책도 읽고 고민도 많이 해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을 설명해 보겠다.

 

 

인간은 여러가지 자극의 균형을 원한다. 한 유형의 자극이 너무 지속되면, 그와 많이 다른 유형의 자극을 원한다. 그래서 한가지 일을 3~4시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부를 3~4시간 하면, 뇌에서는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신나는 스포츠를 하길 바란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스릴넘치는 액티비티를 했을 때, 처음에는 재미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뇌는 조용한 곳에서 쉬기를 원한다.

 

 

이 원리를 활용하면 당신의 생산력을 높일 수 있다.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데, 집중이 안되면 차라리 놀아라. 진짜다. 그러면, 어느순간 뇌에서는 다시 업무나 공부를 하고 싶어할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면 그때 열심히 집중하라.

 

 

결론은 집중안되는데 억지로 하지 마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봤자 시간만 흘러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당신이 일이나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면, 뇌 스스로 그렇게 느끼게끔 뇌최면을 걸어줘라. 그게 결론적으로 더 효율적이다.